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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졸업예복,한국식 전통미 살려 제작

입력 | 1997-09-24 19:41:00


성균관대는 건학 6백주년을 맞는 98년 2월 졸업식에서 전통적인 「성균관 복제」를 바탕으로 제작한 새로운 형태의 한국식 졸업예복을 선보이기로 했다. 성대는 이를 위해 석전제례(釋奠祭禮)와 알성시(謁聖試) 등 조선시대 최고의 유학교육 기관이었던 성균관의 각종 예식이 기록된 문헌에서 전통 예복을 고증해 서양식 양복위에 덧입을 수 있도록 현대적인 디자인을 가미,졸업 예복을 만들기로 했다. 고증과 디자인을 맡고 있는 의상학과는 내년 2월 졸업식에서는 총장 부총장 교수 박사 석사 학사 등이 입을 6가지 형태의 전통졸업예복을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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