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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UAE 57층호텔 공동 수주

입력 | 1997-09-23 19:55:00


쌍용건설이 국내업계 최초로 유럽업체와 공동이행방식으로 공사를 따냈다. 쌍용건설은 벨기에 베식스사와 공동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57층짜리 초고층 호텔 건설 공사를 7천7백여만달러(약 7백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쌍용과 베식스의 지분은 각각 49%와 51%. 양사가 수주한 호텔은 두바이 중심지에 연면적 12만5천평, 객실 4백개의 규모로 세워지며 2000년6월 완공될 예정이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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