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는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4대 정책발표 및 국회의원 민생현장 방문결과 보고대회」에서 『부동표를 추적하면 야당보다는 오히려 여당으로 가겠다는 성향의 표가 더 많다』며 『특히 몸가짐과 언행에 주의하라』고 수차례 당부했다. 한편 김총재는 이날 대회에서 『국가경제의 위기가 가정경제를 파괴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며 가정주부 농어민 자영업자 노인층을 대상으로하는 21개 당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