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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엘니뇨 사상최악…북한등 가뭄 부채질

입력 | 1997-08-14 20:25:00


세계적인 기상이변을 초래하고 있는 올해 엘니뇨현상이 사상 최대규모로 최장기간동안 계속될 수 있으며 북한의 가뭄도 이같은 현상 때문이라고 14일 일본기상청 보고서가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엘니뇨현상으로 남미의 이상고온, 북한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가뭄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이 현상으로 적도 부근 태평양의 수온이 지난 4월부터 급상승해 지난 82∼83년의 사상 최고수온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경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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