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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강제징용 보상촉구」대표 일본에 파견

입력 | 1997-08-13 19:56:00


민주노총(위원장 權永吉)은 일제하의 한국인 징용-징병과 정신대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와 기업의 사과와 보상을 촉구하기 위해 裵梵植 부위원장을 14일 일본에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裵부위원장은 사흘간의 일본 방문기간중 동경에서 열리는 「강제연행-강제노동 사과 및 보상 촉구집회」에 참석하고 일본정부 등을 강제노동금지 위반으로 국제노동기구(ILO)에 제소하는 방안을 일본노총 등과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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