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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대선후보 합동토론회 바람직』 권고

입력 | 1997-08-05 20:09:00


방송위원회(위원장 金昌悅·김창열)는 대통령후보 TV토론회와 관련, 『후보자 상호간의 논쟁을 통해 자질을 비교 검증할 수 있도록 토론회 형식을 적극 개발하라』고 방송 3사에 5일 권고했다. 이는 지금까지 되풀이 해온 한 후보에 대한 복수 패널리스트의 질문 토론 방식이 효과면에서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두 후보 혹은 세 후보를 한자리에 앉혀 토론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권고다. 방송위는 이어 깊이 있는 정책토론과 정책 차별성 부각을 위해 각 당의 정책담당자들이 참가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방송위는 특히 선거운동 기간인 11월26일 이후에는 후보자 TV토론을 방송사 대신 각계 대표로 구성된 「특별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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