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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곽기영/양복 교환요구에 친절한 봉사 흐뭇

입력 | 1997-07-24 08:40:00


부천 중동에 있는 LG백화점에서 얼마전 남편의 양복을 구입했다. 그런데 입고 다닌 지 일주일 정도 지나서 세탁소에 맡기려고 보니 상의 팔부분에 보푸라기가 생긴게 눈에 띄었다. 그래서 옷을 가지고 백화점에 갔다. 양복을 꺼내 놓으면서 옷의 문제점을 얘기했더니 직원은 너무도 친절하게 가끔씩 이런 일이 있다면서 미안하다고 했다. 그리고 현금보관증을 써주면서 남편과 함께 나와서 마음에 드는 옷으로 교환해 가라고 했다. 예상밖의 친절에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일주일후 남편과 백화점에 갔으나 마음에 드는 옷은 있는데 맞는 사이즈가 없었다. 그뒤 전화를 하고 찾아가니먼저번옷보다가격이 조금비싼데도그냥교환해주었다.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모든 매장에서 기분좋게 일을 처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곽기영(인천 계양구 작전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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