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 지하철 노사가 9일 오전 밤샘협상을 벌인 끝에 임금인상 등 임 단협의 주요쟁점에 합의함으로써 파업에 따른 지하철운행 중단위기를 넘겼다. 서울지하철 노사는 이날 오전 5시경 △총액기준 5% 임금인상(1인당 월평균 9만8천2백40원·기본급 3.5% 인상) △퇴직금 중간정산제 도입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선임 △승진적체 대안으로 대우수당 신설 등의 임금 및 단체협상안에 합의했다. 이로써 서울지하철 노사는 지난 94년 파업이후 95년부터 연속 3년째 파업이란 극한상황을 거치지 않고 교섭이 타결됐다. 부산교통공단(지하철) 노사 양측도 9일 오전 5시경 △임금인상폭은 서울지하철 수준(5%인상) △해고자 복직문제는 오는 15일 노사협의회에서 논의 △직제개편은 추후 논의 등의 협상안에 합의했다. 〈박경아기자·부산〓조용휘기자〉 ▼ 한국통신 임금 4.9% 인상 ▼ 한국통신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쟁의없이 타결했다.한국통신 노사는 9일 새벽 10차 단체교섭을 갖고 총액기준 4.9%를 기본급으로 인상하는데 합의하고 새 노동관계법에 따른 단체협약을 맺었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