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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앞바다 선박 충돌…화물선 1척 침몰 위기

입력 | 1997-06-29 20:21:00


29일 오전 5시20분경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남쪽 12마일 해상에서 4천t급 코렉스광양호(선장 배성호·51)와 3천4백t급 우양프린스호(선장 유영철·40)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파손된 우양프린스호 선체 오른쪽에 바닷물이 들어오면서 30도가량 기울었으나 선장 유씨 등 선원 15명은 출동한 목포해경 경비정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광주〓김 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