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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전역자 北동포돕기 모금 문제제기

입력 | 1997-06-27 19:55:00


전역군인들이 전역비를 모아 북한동포돕기 성금으로 전달하자 군 당국이 승낙없이 모금운동을 벌인 점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이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육군 충용부대에서 26일 전역한 姜炳遠(강병원·26)씨 등 5명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삼각동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실을 방문, 지난 4월 이후 이 부대 전역자 1백32명의 교통비를 모은 1백12만6천원을 전달했다. 〈윤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