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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 비리사건 23일 첫 공판

입력 | 1997-06-09 20:47:00


지난 5일 특가법상 알선수재와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金賢哲(김현철)씨의 첫 공판이 오는 23일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 담당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孫智烈·손지열 부장판사)는 9일 『현철씨보다 먼저 기소된 심우 대표 朴泰重(박태중)씨 등 피고인 4명의 구속재판 시한이 촉박한 점 등을 고려, 통상의 경우보다 일찍 재판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석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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