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지난 5월1일부터 통행이 금지됐던 양화대교 남북단의 진출입 램프 8곳 가운데 성산대교 방면으로 나가는 대교북단 진출램프 통행을 6월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양화대교 구교통제와 함께 양화대교의 진출입램프를 모두 폐쇄하고 대교남단 노들길에서의 진입램프만 버스통행을 허용했으나 이에 따라 대교북단에 연결된 합정교차로 부근의 교통정체가 극심해지는 부작용을 낳았다. 양화대교는 현재 구교 4개차로가 모두 폐쇄되고 신교 4차로를 2차로씩 나눠 상하 양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