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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화제의 책]「첫 발견 시리즈」

입력 | 1997-05-31 07:56:00


초롱한 눈망울의 3세에서 7세 어린이들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며 세상을 익힐 수 있는 아동도서 두 종류가 관심을 끌고 있다. 꼬마샘터에서 펴낸 「첫 발견 시리즈」가 그 하나. 프랑스 최대의 출판사 가리마르에서 펴내고 있는 시리즈(현재 1백61권 발행)를 한국교육개발원 출신의 파리대학 박사 김성봉씨가 감칠맛나게 번역했다. 볼로냐 세계아동도서 최우수상, 구텐베르크상, 프랑스 프낙아동도서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명실공히 세계 최정상급 아동도서. 코끼리 나비 공룡(자연), 조각 청각 음악(개념), 자동차 비행기(기계)같은 주제를 한권씩 나눠 다뤘다. 이탈리아에서만 인쇄가능한 투명용지 그림을 통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정밀화의 의미가 달라져 아이들이 경탄하게 만든다. 가령 투명용지 3장에 인체의 뼈 근육 내장을 따로따로 그려놓아 이를 합쳐 보면 육체내부가 어떻게 구성됐는지를 알려준다. 02―546―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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