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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北 식량-평화문제 포괄협상 「특사임명론」 대두

입력 | 1997-05-21 08:07:00


미국은 클린턴대통령의 특사를 임명, 북한 정권과 보다 과감하고 포괄적인 협상을 벌이도록 해야 한다는 견해가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대두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0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대(對)북한정책, 미국을 혼란스럽게 한다」라는 제하의 분석기사에서 이같이 보도하고 이들은 북한과 평화와 식량을 드러내놓고 맞바꿀 것을 제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한 예로 우드로 윌슨센터의 연구원 셀리그 해리슨이 지난주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3백만t의 식량을 주면 4자회담에 참석하고 휴전선에 전진배치된 북한군을 뒤로 빼겠다는 비공식 제안을 해왔다」고 말한 사실을 소개했다. 〈워싱턴〓이재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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