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민간환경단체가 잇따라 발족하고 있다. 평창군 도암면에는 최근 이 지역 직장인과 교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대관령 환경연구회」가 발족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용평면 노동리지역 청년 15명으로 구성된 「천동개회」라는 환경보호단체가 발족했고 95년에는 평창읍 주민들로 구성된 「평창강살리기 대책위원회」가 발족해 활발한 환경지키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도 최근 주민들로 구성된 「신대리 자연보호회」가 결성됐고 춘천시와 인제읍에도 최근 환경운동연합이라는 환경단체가 발족돼 「소양강 맑은물 지키기」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