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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천재」 타이거 우즈가 바이런넬슨클래식골프대회(총상금 1백8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떠오르며 우승에 한발앞으로 다가섰다. 우즈는 18일 라스콜리나스 TPC코스(파 70)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로 중간합계 15언더파 1백95타(64―64―67)를 기록, 5명의 2위그룹에 2타차로 앞섰다. 2라운드까지 공동선두를 달렸던 리 링커는 1백97타로 마이크 스탠들리, 짐 퓨릭, 댄 포스먼, 데이비드 베르가니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2위를 마크했다. 올시즌 96만6천3백50달러의 상금을 챙겨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우즈는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올시즌 3승과 함께 마스터스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7번홀부터 9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은 우즈는 11,1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으나 16번홀과 18번홀에서 각각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선두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