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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 복지시설 안전사고 『위험』

입력 | 1997-05-18 10:15:00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 중 상당수가 노후되거나 불량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최근 관내 74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점검한 결과 35개 시설에서 58건이 지적돼 안전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7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건축물 시설분야 17개소 21건 △전기 기계분야 16개소 18건 △가스분야 5개소 6건 △소방분야 9개소 13건 등이었다. 동래구 온천2동 새들원의 경우 건물 뒷부분 발코니와 담에 균열이 생기고 사무실의 자동화재 탐지설비 등이 고장나 있었으며 같은동 영락정신요양원 사무실 벽에는 균열이 생겨 재해위험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금정구 장전2동 성애원과 해운대구 반여1동 영광재활원의 경우 건물 복도와 내벽의 철근이 노출되거나 균열이 생겼고 서구 동대신동 구사회복지관내 1층 어린이집과 사무실은 비가 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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