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와 역사의 혼이 깃들여 있는 대표적 유산인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미륵사지에 유물전시관이 세워졌다. 오는 9일 오후 개관식을 갖는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은 지상 1층 지하 1층 연건평 5백94평 규모로 옥개석 등 탑의 이미지를 살린 대리석 건물로 공사비는 40억7천만원이 들었다. 전시 유물은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각종 금속 석제 목제품 등 모두 4백27점. 관람시간은 3∼10월 오전9시∼오후6시, 11∼2월 오전9시∼오후5시. 6개월 뒤부터 받는 관람료는 어른 7백원, 어린이 3백원, 노인 무료. 0653―53―7804 〈익산〓이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