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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벙커 파괴 핵폭탄 개발…美 B2전폭기에 배치

입력 | 1997-04-14 07:59:00


미국은 재래식 무기로 공격할 수 없을 정도로 땅속 깊은 곳에 위치한 벙커들을 파괴하기 위해 새로운 핵폭탄을 개발했다고 영국 선데이 업저버지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미산다이 국립연구소의 폴 로빈슨 소장이 새 핵폭탄을 개발했으며 이 폭탄들은 이미 미공군 B2 전폭기 6대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로빈슨소장은 『핵폭탄의 에너지 대부분을 지상으로 전달해 땅속 깊이 위치한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