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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애플社,300㎒급 매킨토시 새기종 개발

입력 | 1997-04-07 12:24:00


美 애플 컴퓨터社가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데스크톱 컴퓨터중 마이크로프로세서(중앙처리장치)의 처리속도가 가장 빠른 300㎒급 매킨토시 새 기종을 개발했다. 새 매킨토시는 판매가 부진한 기존의 퍼포머 기종을 대체할 신제품으로 경쟁사인 인텔社의 제품보다 처리속도가 빠른 225㎒에서 275㎒까지의 다른 기종도 포함하고 있다. 애플사의 판매담당 사장인 구에리노 데 루카는 300㎒급 개인용 컴퓨터를 사상 처음 개발해 가정과 소기업 및 교육용으로 가장 강력한 컴퓨터를 완벽히 공급하는 회사가 됐다고 강조했다. 300㎒급 새기종의 가격은 모니터를 제외하고 2천∼3천달러 수준이며 소프트웨어옵션에 따라 5가지 모델을 가지고 있다. 새 기종 가운데 300㎒및 275㎒급은 조만간 제한된 수량내에서 시판될 예정이며 225및 2백50㎒ 급은 이미 시판되고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지난 4일 플로리다州 디즈니월드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공개된 매킨토시 새기종이 기존 퍼포머 기종의 판매부진으로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애플사의 경영난 타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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