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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여천 진달래축제 취소…산불로 군락지 소실

입력 | 1997-03-30 09:09:00


[여천〓정승호기자] 매년 4월이면 온통 연분홍빛으로 물든 여천군 상암동 영취산의 비경을 올해는 구경하기 힘들게 됐다. 지난 27일 발생한 산불로 영취산의 임야 60%가량이 타고 진달래 군락지가 대부분 소실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93년부터 행사를 주관해온 여천시 문화원은 29일 긴급 총회를 열어 4월12, 13일 열기로 했던 진달래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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