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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설적 골잡이 푸스카스 511골 역대최다 공인

입력 | 1997-03-26 20:34:00


헝가리출신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페렝크 푸스카스가 세계축구사상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선수로 밝혀졌다. 「축구사와 전술을 연구하는 국제연맹(IFFHS)」에 따르면 지난 1888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국 축구 1부리그 경기결과를 집계한 결과 1943년부터 1966년까지 활약한 푸스카스가 5백33경기에서 5백11골을 성공시켜 최다골 기록자가 됐다. 헝가리는 푸스카스에 이어 이 부문 2,3위도 모두 배출했다. 2위는 임레 슐로서(4백17골), 3위는 귤라 젠겔러(4백16골). 스코틀랜드 출신의 지미 맥그로리가 4백10골을 기록해 4위에 올랐고 지난 70년대 독일의 스타인 게르트 뮬러가 4백5골을 성공시켜 5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