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원은 20일 「96년도 북한경제 동향」보고서를 통해 북한은 지난해 식량 에너지 원자재난 등 구조적 어려움을 해소하지 못해 경제성장률이 3%정도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지난 90년이후 7년연속 마이너스성장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확인해 주는 것이다. 북한의 경제성장률은 △90년 마이너스3.7% △91년 마이너스5.2% △92년 마이너스7.6% △93년 마이너스4.3% △94년 마이너스1.7% △95년 마이너스4.5%였다. 〈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