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혜만기자] 대구와 경북 청도를 잇는 팔조령 터널공사가 보름째 중단되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94년 ㈜보성건설과 총연장 6백90m인 팔조령 터널공사를 계약, 98년6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를 해왔는데 보성건설의 하도급업체인 ㈜대방건설(대표 최석준)이 지난 3일 부도를 내고 대표 최씨가 잠적해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는 것. 경북도 관계자는 『공기내 완공을 위해서 원청업체에 공사재개를 촉구하고 있으며 현재의 공정이 60%로 당초 계획보다 1개월이상 앞당겨진 상태이기 때문에 기간내 완공에는 지장이 없을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