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5시반경 서울 동작구 대방동 해태문구 앞길에서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사저 경비를 맡고 있는 서울경찰청 3기동대 38중대소속 버스운전요원 崔基鍾(최기종·46)경장이 갑자기 쓰러져 1시간만에 숨졌다. 최경장의 아내 김순화씨(44·문구점 경영)는 『남편이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집에서 쉬다가 「은행에 다녀오겠다」며 외출했다가 돌아도던 중 갑자기 가게 앞에서 쓰러진 뒤 팔다리에 경련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전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