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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하천복개 추진않기로…생태계 보호위해

입력 | 1997-02-17 20:15:00


[윤양섭 기자] 서울시는 17일 하천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하천복개나 제방겸용 도로를 건설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복개하천이 채광과 통풍이 잘 안돼 하수도화되고 있는데다 식물과 물고기가 살지 못하는 등 문제가 많은데 따른 것이다. 현재 서울시내 복개하천은 35개 하천 2백38㎞중 청계천 홍제천 등 26개하천 61㎞(26%)다. 지난 60,70년대에는 부족한 도로 등을 확보하는데 별도 보상이 필요없고 민원이 없어 복개방식에 의한 도로건설이 주로 이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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