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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강진…최소 58명 사망 1백50여명 부상

입력 | 1997-02-05 20:13:00


현지시간으로 4일 이란 북동부 산악 지방에서 두차례의 강진(强震)이 발생,현재까지 최소한 58명이 사망하고 적어도 1백53명이 부상했다고 이란 국영 TV가 보도했다. 이 방송은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멘 공화국과 접한 호라산주(州) 보지누르드 인근 산악지역에서 이날 오후 1시24분 리히터 지진계로 강도 5.4의 지진이 일어난데 이어 40여분후 또다시 강도 6.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특히 대부분의 희생자가 피해가 심한 보지누르디 인근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건물 붕괴 등으로 인한 물적 피해도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