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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6.1도 强震, 1백30여명 사상

입력 | 1997-02-05 09:11:00


4일 이란 북동부 산악 지방에서 발생한 두차례의 强震으로 적어도 38명이 사망하고 90여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 TV가 보도했다. 방송은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멘 공화국과 접한 호라산州 보지누르드市 인근 산악지역에서 이날 오후 1시 24분(현지시간) 리히터 지진계로 강도 5.4를 기록한 지진이일어난데 이어 40여분후에 또다시 강도 6.1의 强震이 발생해 피해가 커졌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방송은 특히 보지누르디市 인근 지역의 피해가 심해 대부분의 희생자가 이곳에서 발생했으며 건물 붕괴 등으로 인한 물적 피해도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