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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환율 또 최고치…4일 868.80원

입력 | 1997-02-04 20:34:00


[백승훈기자] 미국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꺾일 줄을 모르고 치솟고 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환율은 기준환율(8백66.80원)보다 0.30원 높은 8백67.10원에 개장돼 한때 8백69.10원까지 올랐다가 8백68.80원에 마감됐다. 이로써 5일 시장평균환율은 전날보다 1.80원 오른 8백68.60원으로 지난 90년 시장평균환율제도 도입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기업들의 가수요가 일기 시작해 강세를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