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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지하철 연장노선 기본계획안 수립

입력 | 1997-01-31 10:57:00


[대구〓李惠滿기자] 대구지하철 1,2호선의 경북 영천 및 경산지역 연장노선 기본계획안이 마련됐다. 교통개발연구원이 30일 제시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1호선의 경우 경북도와 철도청이 총사업비 1조원을 들여 내년부터 오는 2002년까지 대구 동구 사복역에서 경산시 하양읍을 거쳐 영천시까지 연장노선을 건설토록 했다. 2호선은 대구 수성구 사월역에서 경산시가지와 영남대를 거쳐 하양읍까지 연장건설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교통개발연구원은 제안했다. 영천을 축으로 하는 1호선 연장노선은 △사복∼청천∼하양∼금호∼황정∼주남∼영천역간 대구선 철도의 복선전철화와 △사복∼청천∼하양∼금호∼오수∼서문로터리∼영동간 전철건설 등 2가지 안이 제시됐다. 2호선 연장노선은 경산을 축으로 해 △사월∼영남대∼가야∼황제∼진량∼부기∼하양간 경산시가지 통과안과 △사월∼경산∼사동∼북사∼황제∼진량∼부기∼하양간 경산외곽지 순환안 등이 제시됐다. 이 가운데 1호선의 경우 대구선 철도를 복선전철화하는 안이, 2호선은 영남대를 거치는 경산시가지 통과안이 가장 타당성 있는 노선으로 잠정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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