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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 통과 하루만에 中企 무더기해고 통보

입력 | 1997-01-09 08:07:00


【인천〓朴喜梯기자】 인천 남동공단내 자동차내장재 생산업체인 동서기연(대표 유내형)이 경영난을 이유로 근로자들을 무더기로 해고하겠다고 밝혀 노조측과 마찰을 빚고 있다. 8일 이 회사 노조(위원장 진창범)에 따르면 회사측은 노동법 국회통과 하루만인 지난달 28일 『불황으로 매출이 40% 정도 줄어들어 인원감축이 불가피하다』며 인천공장 생산직근로자 1백61명중 50명을 오는 2월말까지 해고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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