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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간첩「깐수」 박사학위 취소 결정
입력
|
1996-12-30 08:09:00
단국대학교가 「무하마드 깐수」로 알려진 남파간첩 鄭守一(정수일·62)의 문학 박사학위를 취소키로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단국대는 29일 『정수일의 학위와 관련된 인적사항이 모두 가짜인데다 간첩활동을 하다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돼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지난달초 대학원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정수일의 박사학위를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또 이같은 결정을 교육부에 보고해 승인을 받기로 했다. 〈李明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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