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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크게 위축…작년 6월이후 최저

입력 | 1996-12-25 20:18:00


「林奎振기자」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가계경제도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생활여건이 악화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현대경제사회연구원이 전국 기혼남녀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가계생활지수」 조사에 따르면 가계소비심리를 평가한 소비심리지수가 작년 6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심리지수는 작년 6월 1백6.67에서 올 6월엔 1백3.56으로 떨어진 뒤 이달들어 95.65까지 내려갔다. 이는 조사대상자 대다수의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