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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당긴 귀성…고속도 체증,일부구간 한밤까지 『몸살』

입력 | 1996-12-22 20:20:00


일요일인 22일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신정 연휴때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미리 고향에 다녀오는 귀경차량들로 밤늦게까지 구간별로 심한 정체현상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경우 이날 오후부터 차량들이 몰려들기 시작, 오산∼신갈, 남이∼목천, 회덕∼신탄진 등 일부구간은 저녁 늦게까지 정체현상이 계속됐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은 하남분기점 부근과 곤지암∼중부3터널 등 구간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졌으며 강원도 지역에서 스키를 즐기고 돌아오는 행락차량들이 몰린 영동고속도로도 세말IC∼만종분기점 부근과 용인∼신갈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한국도로공사측은 『신정연휴의 극심한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미리 고향을 다녀오는 사람들로 고속도로가 평소 휴일보다 더 붐빈 것 같다』고 분석했다. 〈梁基大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