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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시위,노동자도 가세
입력
|
1996-12-12 19:56:00
야당의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정부의 무효화조치로 촉발된 세르비아의 반정부 시위사태가 노동자들의 가세와 금속노조의 동조파업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정부 시위 23일째를 맞은 11일 수도 베오그라드에서는 5만명 이상의 군중이 거리로 나와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가운데 처음으로 1만여명의 노동자들이 시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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