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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10대들 「인터넷 폭탄」제조중 터져 부상

입력 | 1996-12-12 10:34:00


스웨덴의 10대 4명이 인터넷에 나온 폭탄제조법을 보고 폭탄을 만들다 터지는 바람에 2명이 손 절단술을 받아야할 만큼 중상을 입었다고 스웨덴 경찰이 11일 전언. 경찰에 따르면 스웨덴 북부 바에나에스市에 있는 한 학교에 다니는 이들 16∼17세의 10대 4명은 기숙사 방에서 폭탄의 구성성분을 인터넷을 통해 알아낸 다음 전통적인 스웨덴 축제일인 13일에 사용하기 위해 폭탄을 제조하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는 것. 그런데 이 학교의 교장선생님은 폭탄제조방법과 같은 정보를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