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현대重그룹, 2년 연속 CES 참가…선박 무인화 등 미래 전략 공개

현대重그룹, 2년 연속 CES 참가…선박 무인화 등 미래 전략 공개

Posted December. 02, 2022 09:16,   

Updated December. 02, 2022 09:16

日本語

 현대중공업그룹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소개할 미래 전략과 전시관 이미지(사진)를 1일 공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일 CES 2023 참여를 공식화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1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CES에 참가했으며, 내년까지 2년 연속 참가하게 됐다. 내년 전시관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바다에 대한 관점 및 활용 방식에 대해 근본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미의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삼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약 180평(약 595m²) 넓이에 4가지 주제로 전시관을 차린다. 오션 모빌리티에는 선박 무인화를 포함한 원격 디지털 솔루션 등이 담긴다. 오션 와이즈는 선박, 해운사, 항만 등의 모든 해양 데이터를 종합해 최적 운항 경로를 제시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오션 라이프는 기술을 통해 인간의 생활공간을 바다로 확장하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오션 에너지에서는 해상부유체와 차세대 에너지 추진 기술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해양 에너지 생태계 비전을 보여주게 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50년간 쌓아온 현대중공업그룹의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해양 시대 미래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혁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