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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6자외교회담8월초열자

Posted June. 25, 2007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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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3일 미국과 6자회담 참가국 외교장관 회담을 8월 초에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의 문답에서 쌍방(북-미)은 8월 초 필리핀에서 있게 될 아세안지역연단(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상(장관) 회의 기간에 6자 외무상(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기 위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그것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이날(현지 시간) 일본을 떠나 워싱턴에 도착한 직후 기자들에게 6자 외교장관 회담은 7월 말에 열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2일(현지 시간) 북한 핵 시설의 폐쇄 절차를 논의하기 위한 사전 조사단이 26일 방북해 30일까지 북한에 체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재무부 관리들은 이날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에 묶여 있던 북한 자금 2300만 달러가 러시아 극동상업은행의 북한 계좌에 입금됐으며, 이 돈이 이르면 25일 북한 조선무역은행 평양 본점으로 송금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건 정위용 gun43@donga.com 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