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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왕 내외 “서울 명예시민 됐어요”

스페인 국왕 내외 “서울 명예시민 됐어요”

Posted October. 25, 2019 07:44,   

Updated October. 25, 2019 07:44

스페인 국왕 내외 “서울 명예시민 됐어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레티시아 왕비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서울시는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스페인 국왕 내외가 24일 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펠리페 6세는 이 자리에서 “서울은 신기술 개발 등 모범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스마트도시’인 서울에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며 “명예시민증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2014년 6월 즉위한 펠리페 6세는 왕세자 신분이던 1988년 서울올림픽을 참관하려고 서울을 찾았으며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레티시아 왕비는 방송 앵커로 활동하다 2004년 5월 펠리페 6세와 결혼했다.


김하경기자 whats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