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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엿뉘엿 해는 지고 우리 가슴에 2006이 뜬다

뉘엿뉘엿 해는 지고 우리 가슴에 2006이 뜬다

Posted December. 30, 200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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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창에 송년이란 단어를 치니까 송년행사, 송년모임, 송년음악회, 송년세미나, 송년만찬 이런 말이 들어간 기사들이 쭉 펼쳐집니다. 한 해를 보내는 자리가 참 다양합니다. 한 해를 보내며 느끼는 심정이 저마다 다른 것처럼 말입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맑은 청계천을 보며 행복과 즐거움은 계속 간직하고 불행과 슬픔은 모두 잊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영대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