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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걸 김연아

Posted December. 17, 200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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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16일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연아는 종합 점수 196.83점을 기록해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191.59점)를 제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