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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적격성 심사, 시간 두고 지켜볼것

론스타 적격성 심사, 시간 두고 지켜볼것

Posted November. 27, 201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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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 금융위원장(사진)은 26일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관련해 현재 논의 중인 사안이며 시간이 많으므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보험경영인 조찬회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는 론스타가 2003년 외환은행을 인수할 때 대주주 자격이 있었는지에 대한 적격성 심사 문제를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는 의미라고 금융위는 전했다.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자금 논란에 대해서는 채권단이 알아서 할 문제라며 언급을 피했다. 진 위원장은 최근 북한 문제로 긴장이 고조되면서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주춤할 수 있어 자본유출입 규제방안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재검토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향후 사회변화에 맞는 보험 상품에 적극 나서줄 것을 업계에 당부했다. 그는 저출산고령화라는 사회적 위험을 보장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며 종신형 개인연금, 개인의료보험, 장기간병보험 등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도록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장기 손해보험상품 허용 범위를 넓혀달라는 손해보험업계의 요청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