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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8곳 민주 3곳 우세

Posted May. 18, 2010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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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시도지사 선거 판세를 조사 중인 본보와 코리아리서치센터(KRC)가 16,17일 실시한 전화여론조사결과 인천과 대구 경북은 한나라당 후보가, 호남은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에선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40.8%)가 민주당 송영길 후보(31.7%)를 9.1% 포인트 앞섰다.

대구는 한나라당 김범일 후보(57.0%), 경북은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55.9%)가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반면 호남에선 광주 강운태 후보(56.5%) 전북 김완주 후보(59.5%) 전남 박준영 후보(61.4%) 등 민주당 후보들이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질렀다.

본보는 이에 앞서 서울 경기, 충청권, 부산 경남 울산, 제주 강원 10개 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16개 시도지사 판세를 종합하면 한나라당이 8곳(서울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경기 경북 충북), 민주당이 3곳(광주 전남 전북), 무소속 1곳(제주), 오차범위 내 경합 4곳(대전 충남 경남 강원)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 경기 각 800명, 나머지 14개 지역 각 500명 등 총 8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서울 경기 3.5% 포인트, 나머지 14개 지역 4.4% 포인트다.



정용관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