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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북측과 오해 풀었다

Posted November. 11, 200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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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10일 개성 현대아산 사무소에서 이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회담을 갖고 북측과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날 오후 경기 파주시 도라산 출입관리소(CIQ)를 통해 돌아온 뒤 기자들과 만나 개성에서 이종혁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을 만나 금강산 관광 정상화를 비롯한 사업 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며 면담 결과 그간의 오해를 풀고 서로의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2차례의 면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봉동관이라는 북측 식당에서 오찬도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현 회장은 11일 다시 개성에서 이 부위원장을 만나 금강산 관광 정상화를 포함한 제반사항에 대해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 7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19일 이전에 금강산 관광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성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