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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충북대 하나로 합친다

Posted September. 21, 2004 21:52   

중부권의 명문 국립대인 충남대와 충북대의 통합이 추진된다.

21일 두 대학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지난달 중순부터 통합논의를 벌여 기본 통합방향에 합의하고 내달 초 양해각서를 교환하기로 했다.

국립대 통합은 1996년 부산수산대와 부산공업대가 부경대로 통합되고, 2001년 공주대가 공주문화대를 흡수 통합한 사례가 있었다.

두 대학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추진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각각 구성해 본격적인 통합 절차에 들어가는 한편 지역사회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충남북 지사, 대전시장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통합조정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또 필요할 경우 통합 전에 자체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한 뒤 교육부와 협의해 대학별 전문분야를 특성화하고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1951년 설립된 충북대는 12개 단과대, 1개 학부, 112개 전공분야에 1만80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1952년 설립된 충남대는 학생수 2만5000여명에 12개 단과대, 1개 학부, 96개 전공이 개설돼 있다.



이기진 장기우 doyoce@donga.com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