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간의 국경무역이 올해 들어 곡물, 가축, 전력을 중심으로 급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북한과의 접경 도시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세관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이곳을 통과한 쌀 밀 옥수수 등 대북 곡물 수출은 6만6255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29% 늘었다. 특히 옥수수 수출은 205% 급증한 1만3673t에 이르렀다.
이는 북한의 식량난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또 9일 단둥을 통해 지린()성의 한 농장에서 사육한 비육우 439마리를 수입했다. 비육우는 사육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고기를 얻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평양에 조만간 대규모 행사가 있지 않나 하는 관측을 낳고 있다.
한편 북한은 110월 단둥을 통해 1988만kWh의 전기를 중국에 송전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것이다. 북한의 대중 전기 수출 증가는 국내 전력 공급이 안정됐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황유성 yshwa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