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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경기-성장 '3중 먹구름'

Posted June. 01, 2003 22:07   

수출 감소 심상찮다=화물연대 파업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국내 경기침체 등으로 5월 수출 및 수입증가율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5월중 수출(통관 기준)은 작년 5월에 비해 4.4% 늘어난 147억9400만달러에 그쳤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출증가율이 한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작년 7월 이후 처음이다.

특히 그동안 증가율이 40%를 넘던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 수출증가율이 19.4%로 떨어졌다.

수입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 늘어난 135억2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올 들어 처음으로 흑자(12억6700만달러)를 나타냈지만 이는 수출 증가보다 수입 감소 폭이 더 컸기 때문으로 경기회복에는 오히려 좋지 않은 신호다.



공종식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