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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우디 이끈 델 로소 영입

Posted October. 14, 2019 08:41,   

Updated October. 14, 20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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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벤틀리, 아우디 등의 럭셔리 브랜드를 이끌어온 마크 델 로소(55·사진)를 제네시스 북미 담당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한다고 13일 밝혔다.

 21일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에 합류할 예정인 델 로소 신임 CEO는 현대차의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미주권역담당, 북미에서의 제네시스 판매와 브랜드 전략을 맡는다. 델 로소 CEO는 25년 이상 자동차산업에 종사하면서 20년 이상을 벤틀리, 아우디, 렉서스 같은 럭셔리 브랜드에 집중해온 전문가다. 아우디 미국법인의 COO로 재직하던 당시 77개월 연속 판매 증가의 기록을 세우며 연간 20만 대 판매 목표를 계획보다 5년이나 앞서 달성했다. 벤틀리 미국법인에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딜러망을 정비하는 등 벤틀리의 미국 사업 전반을 안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종국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