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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슈주-아이들-CJ 등 홍콩화재 피해 복구 기금 전달

지드래곤-슈주-아이들-CJ 등 홍콩화재 피해 복구 기금 전달

Posted December. 01, 2025 08:31   

Updated December. 01, 2025 08:31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사진)이 지난달 26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홍콩을 위해 100만 홍콩달러(약 1억8800만 원)를 기부한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홍콩 시민들의 심리적 치유를 응원하기 위해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피해자 구조와 복구에 힘쓰는 소방관과 자원봉사자 등을 돕는 데 쓰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남성그룹 ‘슈퍼주니어’와 걸그룹 ‘아이들’도 각각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 걸그룹 ‘에스파’와 ‘아이브’,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엑소’의 첸백시, 투어스도 각각 50만 홍콩달러를 전달했다.

화재가 발행한 뒤 28, 29일 홍콩에서 ‘2025 마마 어워즈’를 개최한 CJ그룹은 지원 기금으로 2000만 홍콩달러를 내놓았다. CJ ENM은 앞서 “어워즈 개최를 놓고 고심했으나, 논의 끝에 어워즈를 엄숙하게 치르기로 했다”며 “행사에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