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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고경영진 5인, 작년 평균연봉 63억

삼성전자 최고경영진 5인, 작년 평균연봉 63억

Posted February. 19, 2022 07:22   

Updated February. 19, 20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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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최고경영진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6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월 16일 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에 이달 15일 제출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참고 서류’에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6명에게 지난해 총 323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의 급여는 ‘사외이사 처우 규정’에 따라 고정돼 있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한 6명이 2020년처럼 총 8억 원을 받은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사내이사 5명에게 총 315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 사내이사는 김기남 종합기술원 회장(전 DS부문장), 고동진 전 사장(전 IM부문장), 김현석 전 사장(전 CE부문장), 한종희 부회장(현 DX부문장), 최윤호 전 경영지원실장(현 삼성SDI 사장)이다. 삼성전자 사내이사의 평균 연봉은 2019년 30억400만 원, 2020년 53억7500만 원에 이어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한편 삼성전자는 3월 주주총회에 경계현 사장(DS부문장), 노태문 사장(MX사업부장), 박학규 사장(경영지원실장), 이정배 사장(메모리사업부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서형석 skytree08@donga.com